원래 레이지 소사이어티 3중날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레소 패밀리 신청한게 되서 5중날을 사용해 보게 되었다.


일단 나같은 경우

1. 면도를 자주 하지 않는다. (1주일에 한번 할까말까 ?)

2. 일회용 면도기는 너무 구림 (파란 막대기에 윤활유도 엄청 없고 ... 특히 분리수거 하거나 버릴때 위험한적이 있어서 꺼려짐)

3. 그렇다고 떨어질때마다 마트에 가는것도 귀찬음 (최근에 면접을 봐야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면도날이 없어서 귀찬은적이 ..)

4. 면도기에 녹이 슨적이 많음 (매일 매일 사용하는게 아니다 + 습기에 자주 노출되어 있는 상태)


이러다 보니 편리, 위생상 레이지 소사이어티를 쓴게 시작이었다.


면도를 엄청 자주는 안하다보니 비싼 면도기 사면 돈이 아깝다가도

막상 면도할때 면도기가 너무 구리면 짜증나는게 사람마음이라 생각함 (?)


처음에는 5중날 테스트만 해보고 나는 3중날 계속 써야지 ~ 하다가

막상 써보니 기대이상이라 사진도 좀 찍어봤다.


프로 리뷰어는 아니라 찍은 사진이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 나름 열심히 책상에 찍어봤음



처음에 3중날 샀을때랑 한결같이 이런 무지 종이박스에 담겨서 온다.



상자를 열면 이런식으로 담겨있는데

사실 나는 테스트 라길래 면도날만 보내줄줄 알았더니 면도기까지 같이와서 좀 놀랬음



면도기랑 면도날인데 완전 사기다 ㅡㅡ

아니 3중날때 준 면도기보다 너무 좋은거 아닌가 이거

무게감이 묵직해지고 손에서 잘 안미끄러지는 재질로 손잡이가 변경됬다.

날은 3개에서 5개로 늘어나고

기존에는 위쪽에만 윤활유 (주황색)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위에는 윤활유 아래쪽은 회색 고무패드 같은게 생겼다.



기존 면도기와 비교해보면 딱봐도 고급형 면도기가 훨씬 좋은게 보인다.

하긴뭐 그러니까 고급형이라고 내놓은 거겠지만.



옛날면도기에 5중날을 끼울수도 있고 새 면도기에 3중날을 끼울수도 있음.

테스트 한다고 면도기까지 같이 보내주길래 설마 예전에 한 약속을 어기는건가.... 했는데 (예전에 3중날 면도기에 5중날도 끼울수 있다고 광고했었다)

끼워보니 잘끼워져서 다행

기존 면도기 쓰던 사람들도 5중날 사도 괜찬을거 같다.



날을 자세히 보면 많이 바뀐거를 알 수 있다.


사실 이렇게 볼때까지만 해도 얼마나 차이가 나겠어 했음 (테스트만 하고 날먹할 계획이었다)


사용해보니 차이점이 확실히 드러나는데


1. 3중날에 비해서 되게 부드러워 졌다.


윤활유 부분?이 더 줄어든거 같아서 전보다 더 뻑뻑하려나 걱정했는데 더 부드럽게 밀려서 좀 신기했음

돈값은 하긴 하나보다 (?)


2. 면도날의 면적이 넓어져서 밀착감이 좋아짐


전은 좀 가볍고 착붙는느낌이 강하지는 않았는데

5중날의 경우는 피부에 좀더 착 붙는 느낌이다.

이거는 날이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주황색의 윤활유 부분이 많이 줄어든 영향도 있는거 같다.


3. 가격이 생각보다 싸서 놀람


2개월에 1번 배송하는 플랜을 사용하고 있는데 8900원에 4개 배송이면 괜찬은거 같다.

와디즈에서 좀더 싸게 파는게 있었는데 그걸 놓친게 좀 아쉽지만

되게 괜찬은듯


(근데 지금보니 4달에 한번 배송 플랜도 생겼네 ...? 근데 4달에 한번 배송이면 1달에 1개날로 면도인데 이건 좀 무리인거 같고 2달에 한번이 나에겐 합리적인듯)


5중날로 넘어가는걸 상당히 고민해 봐야될거 같다.


난 3중날만 쓸거야 ! 하더라도 처음에는 5중날로 시작해서 새로바뀐 흰색 면도기를 받은다음에

그다음부터 3중날만 정기배송으로 구매해서 쓰는것도 상당히 괜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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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자주 보던 컴퓨터 사이트에서 발표회장 가볼사람을 모집하길래 신청했는데 되서 다녀오게 됬다.

사실 나정도면 굉장히 어린편에 속하겠지 ? 라고 생각했는데 학생분들이 많아서 당황 생각보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없었다.



입구에 들어가기전 메세나 폴리스에 우산이 굉장히 이쁘게 장식되있었다.



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쪽에 전시되어 있었던 시스템중 하나.

SLI인지 CrossFire인지는 모르겠지만 커넥터를 저렇게 연결한게 좀 신기했다.



ASUS의 시스템인거 같은데 붉은색을 강조한 시스템이었다. 생각보다 깔끔했음



흰색에 맞춘 튜닝 시스템도 있었다. 밀키스로 수냉하는거 같았었다 ;; 수냉 펌프에서 공기가 보글보글 거리는 시스템들도 많았었다.


사실 이번 전시회장에서 "스펙"을 보는것보다는 실물을 좀 많이 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생긴 줄이 제품들을 가려서 좀 아쉬웠다.

다음에 시스템을 바꿀때는 Micro ITX 메인보드를 이용해서 본체 크기를 줄이려고 하는데

Mircro ITX 메인보드들이 꽤 보여서 좋았었음

대신 그래픽 카드는 긴걸 장착할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해야하니 케이스를 많이 찾아봐야 할거 같다.


라이젠 메인보드가 튼튼하고 고급스러워진(?) 애들이 꽤나 많길래 좀 놀랬다.

불도저때는 메인보드도 싸구려들이 꽤 많았던거 같은데 라이젠이 확실히 잘나오긴 잘나온듯

사람이 너무 많아서 7시 정식행사까지 안기다리고 그냥 나왔다.

다음엔 좀더 큰 전시장에서 여유롭게 볼수있었으면


저기에서 사용했던 해쉬태그가 #AMDKRRyzenEvent 였던듯

근데 글 올리고 유지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다들 지웠을거 같은데 (특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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